[활동가 성장과 연대][참여자 이수현님의 이야기] 열린대학 입학식


루이이자 윤기획자 행님이자 너굴맨 연구소 소장님께서 극 극 극 강추해주셨던 마을배움터 숨의 '열린대학' 을 드디어 오늘 가게 되었다.


열린대학을 기획한 마을배움터 숨은 동북권역 청소년을 책임지는? 센터다. 올해로 30년 되었고 무당 이라고 불리우는 센터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공간이다. 루이는 센터장님에대해 배울점이 많으신 분, 환대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이라고 소개해줬다. 요즘 내 관심사가 '참가자 모두가 소외되는 기분이 안들게 하는 기획'인데 이 환대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


열린대학을 말하자면,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주제는 '해방'이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분야 활동가들이고 이 활동가들과 담임선생님(강사)분들이 함께 각자 처한 문제나 답답함에대해 해방될 수 있는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쉽게말하자면 내가 누군지 알아가고 나를 가로막는 무엇인가를 찾아서 이것에대해 해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 될 듯싶다.(난 그렇게 이해했다.)


총 9회차를 겪을 것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4~8시까지로 예정되어있다.


오늘은 가자마자 내 얼굴이 그려져있는 이름표와 포커카드를 줬다.


루이이자 윤기획자 행님이자 너굴맨 연구소 소장님께서 극 극 극 강추해주셨던 마을배움터 숨의 '열린대학' 을 드디어 오늘 가게 되었다.


열린대학을 기획한 마을배움터 숨은 동북권역 청소년을 책임지는? 센터다. 무당 이라고 불리우는 센터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공간이다. 루이는 센터장님에대해 배울점이 많으신 분, 환대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이라고 소개해줬다. 요즘 내 관심사가 '참가자 모두가 소외되는 기분이 안들게 하는 기획'인데 이 환대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

열린대학을 말하자면,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주제는 '해방'이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분야 활동가들이고 이 활동가들과 담임선생님(강사)분들이 함께 각자 처한 문제나 답답함에대해 해방될 수 있는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쉽게말하자면 내가 누군지 알아가고 나를 가로막는 무엇인가를 찾아서 이것에대해 해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 될 듯싶다.(난 그렇게 이해했다.)


총 9회차를 겪을 것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4~8시까지로 예정되어있다.


오늘은 가자마자 내 얼굴이 그려져있는 이름표와 포커카드를 줬다.


 

카메라 렌즈좀 닦을걸 / 항해 도장과 포커카드

나름 비슷하다 맘에든다 ㅋㅋㅋ 아마 면접(줌)때 사진 찍어서 그려주신듯 하다.

그리고 오늘 안내자분이 계셨는데, 그분께서 이번 프로그램 컨셉은 참가자들의 해방을 위한 항해의 여정이라고 설명해주시고 출항을 하기 위해선 도장을 찍어야 한다면서 오른쪽 사진의 도장을 찍어주셨다. 


처음 방문은 아니지만 익숙하지 않은 공간인데도 너무 편했다. 마주치는 사람마다 인사를 해주고 나를 외부인으로 대하지 않고 환영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4시에 장소를 옮겨 매우 어색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각자 자신을 표현하는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고 소개하기로했다. 나는 청소년분야와 관련없는 일을 해왔지만 이 분야에대해 배우고싶어서 참여했고, 내가 가장 해방감을 느끼는 사진을 올려 설명하면서 나를 막는 것들에대해 해방을 하고싶어서 신청했다 라고 말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하나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세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시간은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두번째 시간은 '내 안에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은?'

세번째 시간은 '지금 나에게 어떤 해방이 필요한가?'


세 질문에대한 답변을 토대로 내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추려 하나의 문단으로 완성 후 독백 형식으로 다듬으라는 안내자분의 말을 따라 15분정도 고민하며 하나의 이야기(내생각)을 만들었다. 이 독백 발표는 모든 참가자가 한명씩 돌아가며 했다.


강당은 어두웠고 무대에 올라서서 나를 비추는 하나의 조명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기는 미지근하고 사람들은 숨죽이며 배경음악은 잔잔했다. 마이크와 하나뿐인 의자는 나를 위해 맞춰져있었고 참가자 12명을 포함한 이십몇명의 눈과 귀가 나에게 집중됐었다. 내가 발표하는 내 이야기가 담긴 독백 시간은 모두 나에게 집중되었다.


" 저는 누워있으면 엄청 게을러지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침대를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말하는 것보다 문자가 좋습니다. 말하는 동안에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툭 던지는 말에 과몰입해서 그 말안에 갇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저는 제가 좋습니다.

남이 하는 말을 진심으로 귀담아 듣거든요. 그래서 남이 하는 말들을 기억 잘합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 있으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열정도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꾸밈없이 웃을때의 제 표정을 좋아합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제 미소가 이쁘다고 합니다.


이런 저도 해방을 원합니다.

남의 말에 휘둘리는 습관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요. 제가 하는 일에 다른 생각과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결국 제 일에대해서 존중의 의미와 동시에 긍정의 대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키우고 싶습니다.


저는 저를 더 좋아하기 위해 열린대학을 신청했습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의 독백은 황홀할 정도로 공감되었고 몰입되었다. 20~50대의 참가자가 모였고 모두 다른 이야기를 했지만 내가 느낀건 각자의 이야기 조각들은 모두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펼쳐진 것이라 결국 본질은 똑같다고 느꼈다. 


각자 독백이 끝나고 센터장님이 오늘 하루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편지처럼 적어주셨다. 


오늘은 그렇게 추천해주던 환대의 마을배움터를 가서 환대를 몸소 겪었다.


좋았다. 앞으로도 좋았으면 한다. 다음주가 기대된다.


 

출처 : 이수현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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